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주거환경 개선 작업 등 진행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독거노인 3가구에서 해비타트 경기북부지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비타트는 무주택 가정 및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1976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한국지회는 1995년 설립됐다.
예보는 소외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자재비 등 600여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도배·장판 교체, 수세식 화장실 신설, 보일러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신입직원 30명도 함께해 의미 있는 땀방울을 흘렸다고 예보 측은 전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행사에 참여한 고혜빈(여, 24)씨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으로서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국민 행복을 위한 예(預)금보험공사의 감(感)동 스토리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행복예감(預感)’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행복예감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 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금자를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