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헬로tv 지상파 무제한’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CJ헬로가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헬로tv 지상파 무제한’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CJ헬로 헬로tv가 새로운 콘텐츠 소비트렌드에 맞춰, 가입시점부터 기본채널에 VOD를 묶어서 판매하는 ‘VOD 퍼스트’ 전략을 추진한다.

CJ헬로는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를 위한 전용상품으로 ‘헬로tv 지상파 무제한’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방송 보다 VOD를 더 많이 시청하는 지상파(KBS, MBC, SBS) VOD 선호 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며 방송콘텐츠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헬로tv 지상파 무제한’은 VOD 중심형 상품구조 전환의 신호탄이다. 최근 단기간에 TV를 몰아보는 빈지워치(BingeWatch) 등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변하면서 시청자들의 TV 이용패턴이 실시간채널 시청에서 VOD 시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맞춰 CJ헬로는 기존 채널중심 상품구조에서 VOD로 무게중심을 옮기며 상품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지상파VOD 마니아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다. 지상파 통합VOD와 기본채널을 결합한 패키지상품을 한 번에 가입하면 약 30%정도의 가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채널 상품을 먼저 가입하고 별도로 VOD 상품을 추가로 가입해야 했다.

CJ헬로는 두 가지 패키지상품을 먼저 선보인다. 지상파 통합VOD에 183개 기본채널을 결합한 ‘HD베이직 지상파 무제한’과 215개 기본채널을 결합한 ‘HD프리미엄 지상파 무제한’이다.

박재연 CJ헬로 Home&Living 사업담당은 “미디어와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헬로tv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콘텐츠사업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해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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