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소유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회담 중 손을 맞잡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소유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회담 중 손을 맞잡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회담을 가진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일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통화에서 북한의 핵과 생화학무기,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영구적인 해체를 달성하는 일이 시급한 일임을 확인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미정상회담에서 거론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신문은 양국 정상이 오는 6월 8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베 총리가 G7 정상회의에 오가는 길에 미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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