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영 신임 PP협의회장(왼쪽)과 성기현 신임 SO협의의장.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남태영 신임 PP협의회장(왼쪽)과 성기현 신임 SO협의의장. (제공: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가 28일 서울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PP협의회 이사회를 구성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PP협의회는 새로 이사회를 구성하며 협의회를 이끌 수장으로 남태영 육아방송 부회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남 회장은 동아방송 사회부·정치경제부 기자, KBS 과학부·경제부 기자, KBS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KBS 보도본부 데스크 등을 역임했다.

남 회장은 “민영, 공영방송까지 거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현안을 해결하고 PP를 결집해 새롭고 강력한 대한민국 대표 PP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정기총회 개최일(통상 2월말)까지다.

이날 SO(종합유선방송)협의회도 임시총회를 열고 성기현 전 티브로드 전무를 SO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성 회장은 한국통신, 현대전자를 거쳐 씨앤앰(현 딜라이브) 전략기획실장, CJ케이블넷(현 CJ헬로) 대외협력 상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티브로드 동대문방송 대표이사 등을 두루 역임한 케이블 전문가다. 성 회장은 협회 정관에 따라 협회 당연직 부회장도 겸임하게 된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새 협의회 체제를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SO-PP 협력 사업을 확대해 SO와 PP가 상생하며 공동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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