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첫 모내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첫 모내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도, 벼 7품종 18.9ha 93t 생산·공급
농가에 고품질 쌀 재배 추진 예정

성재경, 이앙기 시운전 풍년 기원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이 28일 고품질 벼 종자 첫 ‘모내기’를 했다.

도 농업자원관리원은 조평, 해담쌀 등 조생종 품종과 영호진미 등 7개 품종을 18.9ha 재배 포장에서 생산해 국립종자원에 공급하고 농가에는 고품질 쌀 재배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모내기 종자는 조생종인 조평으로 도복(작물이 비나 바람 따위에 쓰러지는 일)과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쌀로서 올해 모내기는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벼 2기작 시험과 친환경 재배, 88개 벼 품종의 특성별 비교 시범 포장을 마련해 도민이 영농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 정보도 제공한다.

성재경 도 농업자원관리원장은 밀양시 상남에서 이앙기를 시험 운전하고 모내기를 시연하는 등 농사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가에서 생산한 질 좋은 쌀로 소비자들이 맛있는 밥을 먹게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원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고순도 우량 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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