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청년 구직자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29일 서울 변호사회관 1층에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의류 기증식을 진행한다.

비영리단체 ‘열린옷장’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정장, 와이셔츠, 넥타이 등의 의류를 기증받아 이를 청년 구직자와 사회 초년생 등 값비싼 정장 의류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이에게 실비만을 받고 대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더불어 기증자와 대여자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 삶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참된 기부의 의미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증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일부터 20여일 동안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자산과 경험을 나누는 데 많은 소속 변호사가 동참했다.

특히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비롯해 광장, 태평양, 세종, 율촌, 지평, 한별, 양헌(이상 법무법인) 등 로펌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일부 기증자는 ‘힘내라 청춘 카드’를 작성해 청년 구직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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