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세상 받든 이야기 마더 박청수’ 포스터. (제공: 원불교 문화사회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다큐멘터리 영화 ‘세상 받든 이야기 마더 박청수’ 포스터. (제공: 원불교 문화사회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6월1일 개봉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고 불리는 원불교 박청수 원로교무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세상 받든 이야기 마더 박청수’가 관객을 맞는다.

이 다큐멘터리는 원불교 교무로 출가 이후 50년 동안 세계 55개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삶을 조명한다. 영화에서는 원불교 교무로서의 박청수 교무의 삶과 세계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나눠준 정신이 표현됐다. 또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는 등 박 교무가 알리고자 한 봉사의 참된 의미도 생각하게 한다.

스크린에는 박청수 원로교무의 활동에 함께해준 강영훈 전 국무총리,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덕 라자로돕기회 회장, 김문환 서울대 명예교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담겼다.

박청수 원로교무는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호암상 사회봉사상, 2010년 노벨평화상 최종 후보10인 선정, 2015년 천지종교인상, 2016년 만해평화대상등을 수상했다.

박청수 원로교무의 ‘세상 받든 이야기 마더 박청수’ 다큐는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같은 달 5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상영된다. 9일에는 광주 아시아문화의 전당, 10~11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7월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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