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유정복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유정복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인천뮤지엄파크 건립·한국영화박물관 인천 유치 등 10가지 공약 발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성과를 내세우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인천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체육·관광의 성시(盛市)로 만들어 가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성시 인천’을 위한 핵심공약으로 ▲문화·예술·체육·관광에 총예산의 5% 이상 반영 ▲1000개의 문화 오아시스 확대 ▲인천뮤지엄파크 건립 ▲송도유원지 일대와 수도권매립지에 친환경 복합테마파크 조성 ▲한국영화박물관 인천 유치 추진 등 10가지를 내세웠다.

유 후보는 “인천시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하면서 문화·예술·체육·관광에 대한 수요 또한 커졌다”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이 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인프라 확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1기(민선 6기) 성과로 2020년 개관 예정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와 지난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치’ 추진 등 문화인프라 확충을 들었다.

또 인천 문화 확산으로 개항문화플랫폼 확대와 인천개항장 밤마실, 디아스포라 영화제, 인천펜타포트 음악 축제 등 수도권매립지를 여가위락단지로의 환원과 체육시설 증설, 강화 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육해공 관광자산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인천은 과거처럼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오랫동안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중심지로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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