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생활쓰레기 줄이기 군민 참여운동’ 전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재활용 쓰레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품 줄이기 군민 참여운동’을 전개한다.

최근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제한 조치 등 재활용 쓰레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 있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회용품과 각종 플라스틱과 비닐봉지의 사용이 과소비를 넘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민 스스로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 운동’을 실시하는 등 생활쓰레기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은 우선 대형마트, 편의점, 유통업체와 식품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지도점검을 수시로 할 예정이다.

또한 군청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 사용 자제, 이면지 재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 전단 2만 5000매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신동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우리 군도 대폭 늘어나는 생활 쓰레기로 인해 소각, 매립, 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일회용품 줄이기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등 군민들이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횡성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