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제공: 문병호 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제공: 문병호 캠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인천, 기득권 양당에서 벗어나야 균형 발전”

“기득권 양당, 제대로 혁신 못 해”

“독점결과… ‘1조원대 송도 비리’”

“유권자, 여론조사 참여 낮아”

“양당 이어지면 내로남불 이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기득권 양당’이라고 지적하며 인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들 두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낙후된 인천을 담대하게 변화시켜 ‘새로운 인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자기가 인천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로 “기득권 양당에서 또 시장이 되면, 인천은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내로남불의 구태시정, 기득권 세력을 위한 답답한 시정이 반복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과 무관한 저 문병호가 시장이 되면 인천을 제대로 혁신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문병호가 시장이 돼야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감 나게 바꿀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인천발전 4대 비전으로 적폐청산·미래경제 발전·따뜻한 복지·균형도시 등과 10대 대표 공약을 설명하면서 인천 발전에 대해 설명했다.

문 후보는 “수구 보수와 꼴통 진보 기득권 양당이 독점해온 전임시장들이 인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 인천 혁신을 위해서는 제3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관되게 알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다른 당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피부 체감형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론조사 등에서 낮게 나타나는 지지율에 대해선 “지금 기득권 양당과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들, 합리적 개혁성향의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응답률이 낮다는 것이 정설”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 “이번 6.13 지방선거는 낡고 부패한 자유한국당과 무책임하고 불안한 더불어민주당이 나눠 먹고 있는 기득권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선거”라며 “문재인정부의 과속·무능·무책임·불안한 정책을 올바르게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의 대표선수를 바른미래당으로 바꾸는 선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천시정은 기득권 양당이 독점해왔다. 하지만,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이었다. ‘1조원대 송도땅 비리 의혹’은 기득권 양당의 전·현직 시장 3명이 별다른 차이가 없었음을 보여준다”면서 “기득권 양당에서 또 시장이 되면, 내로남불의 구태시정이 반복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양당과 다른 정책을 가진 문병호와 바른미래당에서 시장이 나와야 인천을 제대로 혁신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실감 나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호구포로 878 신진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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