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 55분께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개인택시 차량 촤측을 추돌해 전신주를 정면으로 충돌한 택시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27일 낮 12시 55분께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개인택시 차량 촤측을 추돌해 전신주를 정면으로 충돌한 택시 모습.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김모(57, 여)씨가 목뼈골절로 숨지고 사고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50분께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신호등 없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A(61, 남)씨가 좌회전하던 개인택시 운전자 B(66, 남)씨 차량 촤측을 추돌했고 택시는 190m 진행 후 H모터스 앞 전신주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후 택시운전자와 탑승자는 119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뒷좌석에 탑승해 있던 피해자(택시기사 부인)는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하고 사고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개인택시 차량 촤측을 추돌한 사고현장 약도.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제네시스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개인택시 차량 촤측을 추돌한 사고현장 약도.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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