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용구 후보가 지난 25일 후보 등록에 이어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용구 후보가 지난 25일 후보 등록에 이어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6

서은숙 “1당 독점으로 시·구행정이 막혀 있다” 바꿔달라 호소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용구 후보가 지난 25일 후보 등록에 이어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배용준·정상채·이현 등 시의원 후보와 구의원 후보, 당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사에 나선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는 “부산에서 구청장이나 시의원이 당선된 적이 거의 없을 만큼 1당 독점으로 시·구정 행정이 막혀 있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먼저 부산선거가 개혁되어 부산진구 발전은 물론 부산시 발전을 위해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당 독점으로 인해 감시·견제의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에 이제는 부산의 예산 11조의 재정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하게 따져 봐야겠다”며 “지방분권은 재정자립이다. 현재 국채와 지방세 비율을 조정해야 하기에 힘 있는 시장, 힘 있는 시의원이 필요한 만큼 부산을 확 바꾸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아니고 힘든 도시로 전락해가고 있으며 인구도 점점 줄고 있다. 과연 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라 하겠나?”라고 물으며 “아이 낳고 키우고 살기 좋은 도시, IT생명공학과 부가가치산업육성으로 부산 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맘으로 뛰어 주민들께 반드시 되돌려 주겠다”고 거듭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 후보는 이어 “모두가 그렇듯 저 또한 가족의 든든한 지지와 뒷받침이 힘이 된다”며 내빈들에게 가족을 소개하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손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전포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거쳐 부산진구 장애인후원회 총무이사(현), 민주평통 부산진구협의회 간사(현), 문재인 대통령 부산진을 선대위 공동본부장, 제7대 부산진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용구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부산진구 시·구의원 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6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진구 제3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용구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가 부산진구 시·구의원 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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