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25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강 후보와 환담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강 후보는 이날 황 전 총리가 “여기 모이신 분이 힘을 모으면 삼겹줄처럼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캠프가 될 것”이라며 “이번 6.13 선거에서 대구교육의 밝은 미래를 열고 대한민국을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를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 전 총리는 “장관시절에도 일을 잘 하셨는데 지금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장관은 그냥 된 게 아닌 것을 알겠다”며 “대구교육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강 후보 같은 좋은 자원을 여러분께서 잘 키워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후보에게 “저도 법무부장관을 했지만 강 후보처럼 청문회를 통과하고 장관직을 1년 반이나 역임한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일선 교사에서 장관까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만큼 젊고 역동적인 교육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환담에서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70명 넘는 제자들 가운데 제 이름을 기억하시고 총리가 되자마자 축하카드를 보냈다”며 “교육자와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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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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