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상채 후보가 지난 24일 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상채 후보가 지난 24일 후보로 등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진구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상채 후보가 지난 24일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7대 부산진구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구의원으로 당선돼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인 구민을 대변한 생활 정치인으로 활동한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 후보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청소용역 업체 도급 비리 ▲삼환건설 하천법 위반 ▲진구청의 ㈜동일건설에 허가권 특혜의혹이 있는 부암동 소로 2-37도로 기부채납 ▲의회 의장단 부당예산지원 등 굵직한 사안들을 5분 자유발언, 구정 질의 등을 통해 구민들의 손발이 돼 왔다.

정 후보는 향후 선거전을 비롯한 활동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4년의 구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 의원의 자리에서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는 물론 소외계층의 구민 의견을 대변하고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찾는 데 힘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100세 시대를 맞아 점차 고령화돼 가는 현실에 발맞춰 산림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배드민턴장을 비롯해 서민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여가시설도 설치해 나가겠다”고 노인 대책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구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반드시 앞당겨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경남 하동에서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하고 한진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의장, 노동 정치 연대포럼 부산·경남 공동대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노동특보를 지냈다. 이어 7대 부산진구 구의원을 지나 백양터널 통행료 폐지 대책위 부위원장(현), 부산 반값전기료 추진 시민운동본부 추진위원(현)으로 활동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생활 정치인, 소통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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