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 18일 오전 서울 숭례문 일대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대기정체와 새벽부터 낮 사이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높겠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황사와 미세먼지에 뿌연 숭례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20∼50㎜의 비가 내리겠다.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으로 떠서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국지적인 하강기류로 인해 오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호남·영남은 ‘나쁨’, 제주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도·강원·부산·경북·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일겠으며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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