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아산지역 후보들이 지난 23일 유기준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출정식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유기준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아산지역 후보들이 지난 23일 유기준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출정식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유기준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남북평화만 붙들고 서민경제는 강 건너 불구경”
“여당 높은 지지도에 도취돼 아산시민 외면”
“아산의 미래를 건강하게 책임질 일꾼이 되겠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아산지역 후보들이 지난 23일 유기준 아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합동 출정식을 했다.

유기준 아산시장 후보는 출정사에서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른 정치를 꿈꾸며 지역을 누비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후보들의 땀방울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선택”이라고 동료들을 격려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소득주도성장론’을 주창하며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으나, 오히려 지난 1년간 실질소득 감소와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 지역경제 추락 등으로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졌다”며 “남북평화라는 명분만 붙들고 서민경제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대통령의 지지도에 도취돼 전(前) 아산시장을 상왕이라는 막말이나 해대며 패권주의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고 아산시민을 외면하고 있고, 여당을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거대 야당인 자유한국당도 과거 반성 없이 생각은 있되 행동하지 못하는 무기력에 빠져있다”고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지쳐가고 그들에게 소망을 둘 어떠한 명분도 남아 있지 않다”며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 경제를 제대로 알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건강한 보수, 아산의 미래를 건강하게 책임질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 출정식에는 바른미래당 김길년 아산을 위원정을 비롯해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 유기준(아산시장)·지용기·김수겸(충남도의원)·장범식·김영숙·윤효석·전용자(비례)(아산시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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