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인 18일 오전 서울 숭례문 일대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대기정체와 새벽부터 낮 사이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높겠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의 오전 서울 숭례문 일대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8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4일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도 전국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황사의 영향과 대기정체로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레인 26일에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한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20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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