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한국GM이 ‘신형 스파크’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한국GM은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차 출시 전략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약속대로 한국GM은 ‘신형 스파크’를 내놓고 3개월 동안 바닥 친 국내 판매 회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심각한 자금난과 한국 시장 철수 논란으로 경영 위기에 처했던 한국GM이 ‘신형 스파크’를 시작으로 경영정상화에 첫 발을 내디딘 건데요.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하고 부분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달부터 국내 판매 및 수출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녹취 : 카허 카젬 / 한국GM 사장)
“저희 스파크 차종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서 극히 중요한 차종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소비자들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기종입니다. 앞으로 한국GM은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파악해 그에 따른 적합한 제품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로 시작된 한국GM 사태가 석 달간 이어지면서 국내 판매실적과 고객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인데요.

한국GM이 내놓은 신형 스파크로 반 토막 난 국내 판매와 무너진 고객의 신뢰를 얼마나 얻어낼 수 있을지 주목 됩니다.

아울러 경영정상화에 나선 한국GM은 향후 5년 동안 15종의 신형 차량을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지TV 서효심 입니다.
(취채/촬영/편집 : 서효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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