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업병 대처 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에 초점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이 지난 23일부터 사업장 화학물질 취급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 작성과 정보전달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규교육은 대체 화학물질 사용 증가에 따른 새로운 직업병에 대응하고 기존 화학물질 관리체계를 개선해 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내용은 화학물질 분류표시기준(GHS)과 최근 동향 유해위험성 분류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성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와 정보제공 등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화학물질을 제조·수입·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보건담당자 등이다. 교육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기타 문의는 교육원 고객만족센터(1644-5656)로 하면 된다.

신인재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은 메탄올 중독사고 등 직업병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로 인해 MSDS의 전문적인 교육 필요성이 높아졌다앞으로도 새로운 재해발생과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교육과정 개설로 전문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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