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G4 렉스턴 ‘만족’
고객 “레저용 차량으로 충분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고객 10명 중 8명이 구입 후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 1월 G4 렉스턴 구매자와 비구매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의 78.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8.8%가 추천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G4 렉스턴이 티볼리와 코란도C 모델대비 만족도가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입 후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실내공간 여유성’이 31%로 가장 높았다. 실내 공간 여유성은 G4 렉스턴을 구매한 이유와도 이어져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이다. 이어 ‘안전성(16.9%)’ ‘다용도성(16.9%)’ ‘적당한 차량 가격(15.5%)’ 등으로 나타났다.
‘G4 렉스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1위로 ‘안전성(12.7%)’이 꼽혔다. G4 렉스턴은 안정성이 강점이다. G4 렉스턴의 전통적인 4중 구조 쿼드 프레임은 포스코 강철 차체라는 점 또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적용됐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2위는 ‘실내공간의 여유성(9.9%)’이다. 1열의 좌석공간과 적재공간은 골프가방 4개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로 넓고 뒷좌석의 여유공간 역시 넉넉해 일상생활에서의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뽑힌 G4 렉스턴의 이미지는 ‘안정감 있는’ ‘다용도에 적합한’ ‘실용적인’ ‘자부심이 느껴지는’ ‘품격 있는’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G4 렉스턴은 소비자들의 인식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본연의 이미지인 ‘다용도’ ‘레저’ 등의 조건을 충족시켰다. 이와 함께 세단에서 떠올릴 수 있는 ‘고급스러운’ ‘자부심이 느껴지는’ ‘품격 있는’ 이미지까지 충족한 결과가 나왔다.
한편 G4 렉스턴은 마힌드라와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란 론칭 등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란 론칭은 한달 만에 사전계약대수 천대를 돌파하는 등 이란 시장 초기반응이 좋은 편이다.
현지 언론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 강화된 안전장치 등을 G4 렉스턴의 장점으로 꼽으며 높은 상품성을 갖춘 대형 프리미엄 SUV의 매력에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