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지방선거를 20일 앞둔 2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왼쪽부터)김석준·김성진·함진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후보등록을 위해 선관위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지방선거를 20일 앞둔 2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왼쪽부터)김석준·김성진·함진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후보등록을 위해 선관위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지방선거를 20일 앞둔 2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김석준·김성진·함진홍 부산시 교육감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해운대구을선거구)의 후보자 등록을 24~25일 이틀간 담당선거구 선관위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25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지방선거의 경우 선거일 현재 계속해 60일 이상(4월 15일 이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이날 이른 아침 부산시선관위를 찾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4년 동안 열심히 일한 만큼 다시 한번 더 기회를 준다면 못다 이룬 공약을 이뤄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선거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선관위를 찾은 김성진 후보는 “학생들이 좀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부산서부터 세우는 기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 잘하고 감사할 줄 알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교육이 교육의 절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자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등록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후보를 등록한 함진홍 후보는 “학부와 학생 등 실제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면서 소통하는 행보를 끝까지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짐했다.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과 ‘선거 정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포함, 이하 같음)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은 후보자 등록 수리가 완료되는 즉시, 기타 선거의 후보자는 오는 26일부터 선거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정책·공약 알리미와 ‘선거 정보’ 앱을 통해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6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중 11개 정당의 10대 공약을 공개했고 오는 2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을, 내달 4일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한 모든 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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