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법성포단오제 행정 지원계획 시달 회의가 지난 21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영광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영광법성포단오제 행정 지원계획 시달 회의가 지난 21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영광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법성포 뉴타운에서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2018영광법성포단오제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법성포 뉴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21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 행정 지원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광법성포 단오제보존회 사무국장으로부터 2018 영광법성포단오제 일자별 주요행사 및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축제 준비에 따른 각 실과소, 읍면별 행정 지원계획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등 제전행사와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오장사씨름대회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조선 중기부터 시작,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민속축제로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를 전후해 개최된다.

단오제의 중요 프로그램인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그네뛰기, 씨름대회 등을 비롯한 각종 민속놀이와 공연행사 등이 펼쳐진다.

김명원 부군수는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는 맡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오제보존회에 따르면, 2012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법성포 단오제 행사를 미리 알리는 ‘장트기’ 과거 전주대사습놀이와 쌍벽을 이뤘던 ‘숲이 국악경연대회’ 용왕에게 풍어를 빌고 안전한 어업활동을 빌었던 ‘용왕제’ 여염집 부녀자들의 바깥나들이였던 ‘선유놀이’를 비롯해 전통적인 단오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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