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출처: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장편극영화 2편, 다큐멘터리 5편 최종 선정

다큐멘터리, 소재 다양성·기획 완성도 평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영상위원회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 사업 지원작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장편극영화 4편과 다큐멘터리 7편을 포함해 11편을 대상으로 PT심사를 실시해 총 7편(장편극영화 2편, 다큐멘터리 5편)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김영진 로케트필름 대표, 김일권 시네마달 대표, 이정석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책임 심사역, 홍형숙 다큐멘터리 감독·제작자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장편극영화의 신청 편수는 줄었지만 다큐멘터리의 경우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고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감독 상당수가 출품하면서 소재의 다양성과 기획의 완성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으며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감독들도 있어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부산 다큐멘터리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의 영화·영상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공모한 부산 영화 영상콘텐츠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지난 17일 마감해 영화 배급 지원, 뉴미디어 제작, 영화인 네트워킹, 예술 분야 매칭 등 분야의 총 12개의 프로젝트가 접수했으며 오는 6월 중 심사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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