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 재학생들 모습 (제공: LOY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 재학생들 모습 (제공: LOY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생활문화예술 특성화 교육기관인 LOY(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장 정지수) 푸드코디네이터과정 재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는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로 매년 한식의 세계화와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등 24개 정부기관이 후원·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358팀 4537명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의 권혁민, 김유경, 설연욱, 윤소은, 윤지현 학생은 라이브 경연대회 코스 단품 부분에 출전해 에피타이저로 사과소스를 곁들인 연어와 메인 요리로 당근·단호박 퓌레와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또 디저트는 딸기와 블루베리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인 밀크 크림 케이크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은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푸드코디네이터과정 문민정 교수는 “대회에 출전하는 5명의 학생 중 4명이 처음 대회에 출전했음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 매일 방과 후 학생들이 조리실습실에서 창의력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연습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실습 위주의 수업을 기본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조리의 기초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스타일링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KBS 아트비전과 산학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KBS방송푸드스타일링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레이팅 및 방송 촬영을 위한 전문 스타일링 교육을 비롯해 자체 개발 메뉴로 레스토랑 창업과 브랜딩이 가능한 F&B 컨설팅 프로그램을 융합해 졸업 후 자신만의 스튜디오나 케이터링 업체창업, 푸드 매거진전문가, 레스토랑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푸드비즈니스 전반적에 걸친 영역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은상을 수상한 팀장 권혁민(푸드코디네이터과정, 2학년) 학생은 “단체전의 경우 준비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팀워크를 유지해서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회 준비를 위해 같이 레시피 작업을 하며 맛을 연구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고 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 호텔외식조리과정·디저트제과제빵과정 재학생들이 참가해 참가자 전원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LOY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을 비롯해 호텔외식조리과정, 디저트제과제빵과정 외 총 10개의 학위취득 과정에서 100% 입학사정관제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푸드코디네이터과정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취득과정으로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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