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모습. (제공: 울산 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모습. (제공: 울산 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고대 수리시설 약사동제방 축조 당시 구현
수리 역사·농경 모습 생생한 애니영상 제공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박물관이 23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개관 1년 만에 관람객 1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약사동제방유적적시관은 1300년전의 고대 제방인 약사동제방유적 축조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지난해 524일 울산박물관에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매월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관을 찾으며 전문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관은 지하 1,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체험 공간·영상실 등이 갖춰있다. 특히 전시관 벽면 전체를 제방 축조당시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선조들의 고대 제방 축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고대 수리시설로서 약사동제방의 의미, 물을 이용한 역사, 농경 등에 관한 유물과 약사마을의 삶을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한다.

전시관 관계자는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우리나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대 제방유적을 직접 만날 수 있다며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전시관의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운영된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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