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지식재산) 창업 존 사업 통해 200여명 예비창업자 배출

[천지일보 전북=이영지 기자] 전라북도와 지식재산센터가 도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창업과 일자리로 연계시키고 있다.

전라북도와 지식재산센터는 도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특허 등을 통해 자산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창업 Zone’사업을 ‘지난 2015년도부터 추진해 총 200여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IP 창업 Zone’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도민들에게 창업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권 및 창업 전문가를 초빙해 아이디어 구체화 교육에서부터 ▲지식재산권의 이해 ▲선행기술조사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교육까지 총 4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기술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며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3D 프린팅 구현) 및 특허 권리화 ▲전문가 컨설팅 지원 ▲창업 관계기관 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IP 창업 Zone’교육은 총 5기수로 교육이 시행되며, 현재 2기가 완료된 상태로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산업과 관련된 기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함께 기업들이 어떻게 지식재산을 권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교육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에서는 생활 속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상부터 기술 보호 및 사업화 전략, 비즈니스모델 등 실제 사례 및 실습 중심 단계별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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