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조락교 경제학상에 문형식 교수(연세대-USC) 선정
제11회 조락교 경제학상에 문형식 교수(연세대-USC)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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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식 교수.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문형식 교수. (제공: 연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연세대학교 조락교경제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학 총장)는 제11회 조락교경제학상(The 11th R. K. Cho Economics Prize) 수상자로 연세대학교-USC의 문형식 (Hyungsik Roger Moon) 교수를 선정하고 23일 오후 4시 대우관 각당헌에서 제11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수상자 기념강연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인 문형식 교수는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UC 타바바라(UC Santa Barbara),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메릴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에서 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연세대학교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계량경제학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문형식 교수는 경제학 분야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이코노메트리카(Econometrica)에 게재한 4편의 논문을 포함, 40여편의 연구 논문을 통해 패널 데이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로 계량경제학 분야에 공헌해 왔다. 최근에는 응용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시상하는 국제적인 경제학상인 조락교경제학상은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국내외 경제학자의 연구력을 진작하고, 학문적 성과를 높임으로써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지난 2007년에 제정됐다. 이 상은 삼륭물산 조락교 회장(연세대 경제학과 55학번)이 쾌척한 기금으로 조성됐다. 초기에는 한국인 학자를 중심으로 시상하다가 연세대학교 창립 130주년과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창립 100주년을 맞은 2015년을 계기로 확대 개편하여 상금을 1억원 규모로 증액하고 수상 대상도 국적을 불문하고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긴 세계적인 석학으로 확대했다. 시상금은 용운장학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는 2008년부터 1회 최연구 컬럼비아대 교수, 2회 신현송 프린스턴대 교수, 3회 박준용 인디애나대 교수, 4회 한진용 캘리포니아대 교수, 5회 조인구 일리노이대 교수, 6회 장용성 연세대-로체스터대 교수, 7회 최재필 연세대-미시간주립대 교수, 8회 리처드 로저슨 프린스턴대 교수, 9회 꽝부옹 뉴욕대 교수, 10회 칸도리 미치히로 도쿄대 교수이다.

한편 조락교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근면 검소한 기업인으로 연세대 전임강사를 거쳐 지금은 식품 위생용 포장용기 제조 및 의료용 필름 생산 전문업체인 삼륭물산㈜과 SR테크노팩㈜ 회장이다. 1986년에는 재단법인 용운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 31년간 장학지원 사업은 물론 국학연구지원 사업으로 국어학과 국악 박사후연구원 연구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소아암센터 설립에 각각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세대학교에 근 50억원을 기부했고, 2011년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주는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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