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경남도청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24일 경상대에서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132억 투입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와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선정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3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서부권 개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 대상지는 6개 지점(통영2, 거제2, 남해2)이다. 대상은 통영시(달아노을 전망대, 사량도 전망대), 거제시(병대도 전망대, 구조라 전망시설), 남해군(상주은모래비치, 가천다랭이마을)으로 각 전망대, 산책로, 주차장 등 경관을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현재 사업 용역은 2017년 9월~2018년 9월까지 추진 중이다. 용역을 통해 해안루트를 주축으로 국제적 ‘오션뷰 명소’ 육성 방안을 마련해 조망대, 예술작품 등을 설치할 경관 포인트 선정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함양군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군 상림공원(주행사장)과 대봉산 산삼휴양벨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상황은 지난 2월 기재부 제8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엑스포 주행사장(함양군 상림공원 일대)과 부행사장(산삼휴양밸리) 현장실사(3월 19일)를 시작으로 3~7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7~8월 중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지을 예정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엑스포 개최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지난 4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TF팀을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 법인 설립 발기인 대회 등 이사회를 거처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엑스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승철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대학생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경상대학교에서 ‘2018년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경남으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도 산하 공공기관 등 전체 19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채용정보와 기관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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