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23일 오전 경기북부 국도 3호선 ‘평화로’ 정비 공동비전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열린 국도 3호선 ‘평화로’ 정비 공동비전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23일 오전 경기북부 국도 3호선 ‘평화로’ 정비 공동비전선포식을 가졌다. 

국도 3호선 ‘평화로’는 의정부시(8㎞), 양주시(13㎞), 동두천시(12㎞), 연천군(32㎞)을 잇는 총 연장 65㎞로 경기북부 경원축의 핵심가로이며 80여만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다.

철원군을 통해 북한의 원산을 잇는 미래통일 한국시대의 핵심개발 축으로 전철 1호선이 나란히 놓여 있으며 향후 GTX 노선이 예정돼 있는 유라시아 철도 구상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날 회견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 후보가 평화로 가로환경 실태와 주변지역 현황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사업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이흥규 양주시장 예비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김광철 연천군수 후보가 경기 동북부 발전을 위한 자유한국당 단체장후보 합의문도 발표했다.

최근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시·군 간 연결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원축의 인구 대다수가 집중돼 있어 광역철도로의 접근과 보행도로 및 자전거도로 연결, 개인교통수단 통행 가능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 후보는 공동비전선포식에서 “총연장 65㎞인 평화로 투자비는 560여억, 새 길까지 약 1000억이 소요된다”며 “경기북부는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 도로망으로 인해 접근이 어렵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연계해 나갈 것이며 지금이 타이밍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23일 오전 경기북부 국도 3호선 ‘평화로’ 정비 공동비전선포 기자회견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 후보, 이흥규 양주시장 예비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김광철 연천군수 후보가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경기도 북부청사 브리핑 룸에서 23일 오전 경기북부 국도 3호선 ‘평화로’ 정비 공동비전선포식이 열린 가운데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 후보, 이흥규 양주시장 예비 후보, 박형덕 동두천시장 후보, 김광철 연천군수 후보가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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