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따오기국제포럼, 경남관광특화상품홍보.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중국에서 열린 따오기국제포럼, 경남관광특화상품홍보.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강임기 관광진흥과장 프리젠테이션
따오기로 한·중 관광교류활성화 도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개최된 ‘제1회 따오기 국제포럼’에 참가했다.

도는 창녕 우포늪 천연기념물 198호 희귀종 따오기 경남관광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따오기를 매개로 한·중 관광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관광 홍보팸플릿을 배부하고,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남관광자원을 소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우포늪 따오기 복원·서식지인 창녕지역 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따오기 연계 관광코스를 홍보했다. 이어 천년고사찰, 자연생태, 청정바다 섬, 항노화웰니스 관광콘텐츠와 도내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거제 관광 모노레일, 하동 금오산하동금오산어드벤처 짚와이어 등 레포츠 관광, 도내 대규모 축제관광 등의 경남특화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22일 후광쉬안비즈니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한·중·일 따오기 서식지 지자체, 중국 따오기관리국, 중국 주요언론, 해외 주중 언론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5일 친즈 따오기 국제포럼 조직위원회 집행비서장이 경남도를 방문해 도와 섬서성 간 교류 확대방안, 한중간 관광노선 개발 등을 논의 한 바 있어 따오기 국제포럼에 초대했다.

강임기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중국 섬서성과 경남도 간 지속적인 관광정보 교환으로 향후 양 지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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