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체포동의안 때문에 국회의 모든 합의, 운영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선 반드시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와 관련해 “체포동의안 때문에 국회의 모든 합의, 운영 자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선 반드시 제도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3

“우리 정부 ‘북미정상회담 99.9%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3일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권한과 절차에 따라 발의한 개헌안을 국회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정부 개헌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소집한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거나 출석하지 않는 것은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 정상적인 본회의가 이뤄지고, 28일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법안들을 처리해 5월 국회를 마무리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어제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북미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도 제기됐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우리 취재진 명단이 접수되지 않는 일부 부정적인 전망도 있지만 우리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이 99.9%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런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더욱더 치밀한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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