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0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3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기자단 명단을 접수했으며 정부 수송기로 원산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공동취재단은 11시 30분까지 성남 서울공항으로 집결 후 12시 30분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갑자기 우리 기자단 명단을 접수한 배경으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면서 “늦게나마 명단을 접수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돌아오는 것은 방북한 다른 국가 기자 일행들과 함께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사안에 대해 항공기 운항 등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사전에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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