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겸 가수 이경희(이아라) 수현아카데미 원장이 19일 다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소녀소녀 가장돕기 기금마련 자선 시낭송 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시인 겸 가수 이경희(이아라) 수현아카데미 원장이 19일 다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소녀소녀 가장돕기 기금마련 자선 시낭송 음악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인 겸 가수 이경희(이아라) 수현아카데미 원장이 소녀소녀 가장돕기 기금마련 자선 시낭송 음악회에서 노래로 재능 기부했다.

‘시를 낭송하는 사람들’ 주최로 지난 19일 다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경희 시인은 오프닝 공연으로 자신의 시 ‘양화대교’를 한국어와 영어로 시낭송을 한 뒤 노래를 불러 기금 마련에 참여했다.

영어강사이기도 한 이경희 시인은 “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강사로 내가 번 수익을 다시 돌려주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계속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하게 돼 그 정신을 이어받는 것 같았고, 정약용에 대해 깊이 있게 더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시인 외에도 커피시인 윤보영,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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