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2

“충남도의회 인권조례 폐지안 찬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통과된 ‘충청남도의회 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성 소수자의 인격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를 빙자해 보편적 인권이 아닌 특정 정치세력의 도구가 돼버린 나쁜 인권조례를 적극 반대한다”며 “충청남도는 도의회가 재의 절차에서 통과시킨 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 정상적으로 공포·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권조례에 문제가 되는 동성애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다”며 “시민들과 사회적인 합의 없이 ‘성적지향’ ‘성 정체성’ 등의 문구로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듯한 문구를 삽입해 일방적으로 따르게 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이즈와 같은 질병 확산과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칫 편향되거나 잘못된 성 의식을 심어주게 될까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동성애 논란을 일으키는 인권조례에 대한 반대운동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소신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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