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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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이 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22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물관으로 재개관을 알리는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준공식’을 2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은 1988년 8월 개관해 올해로 31년째를 맞는다. 구는 6,000여 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이자 온전한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전시관 콘텐츠 및 외관 개선을 추진해왔다. 국․시비 예산 65억을 확보해 2016년부터 전시기획 용역, 전시물 제작․설치를 추진하고, 2017년에는 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올해 4월말 완료했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체험실’로 구성된다. 상설전시실에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흑요석, 옥장신구 등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유물과 생태표본, 중앙 유구를 전시해 관람객이 선사인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석기체험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피우기, 갈돌갈판 체험, 물고기 잡기, 움집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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