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조미(북미) 대화에서 진전이 이루어지면 (남북) 고위급회담을 중지시킨 사태도 저절로 해소되리라고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이날 ‘조선(북한)은 평화의지 실천, 미·남은 전쟁연습에 골몰'이라는 제목의 글에서’에서 “북을 겨냥한 전쟁 소동이 계속된다면 북남 고위급회담의 중단 상태도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매체는 “합동군사연습은 적대시정책의 노골적인 표현이며 핵전략자산이 투입되는 군사연습은 핵위협 공갈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이는 북한의 입장과 동일하다. 북한은 지난 16일 남북 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통보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인 ‘맥스선더’를 비난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