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군 당국이 줄어들고 있는 병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인과 무인전투체계를 결합한 부대 편성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육·해·공군본부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대가 연구에 참여한 ‘병력절감형 유·무인 혼성부대 구조 연구’를 올해 초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연구에서 육군은 무인수색차량과 감시·정찰드론, K-9 자주포 포탑 무인화, 무인헬기, 무인 화생방정찰차, 무인전차, 무인지뢰탐지로봇 등이 편성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 

해군의 경우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공군은 무인 대공포와 무인 방공레이더가 편성 가능한 장비로 지목됐다. 

이들 장비와 기술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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