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인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개소식에서 ‘남동갑을 빠르고 편리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필승 다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맹성규 예비후보 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인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개소식에서 ‘남동갑을 빠르고 편리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필승 다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맹성규 예비후보 측)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윤형모 출마선언, 김명수·이혁제 26일 개소식 이어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인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남동갑을 빠르고 편리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1일 남동구 구월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윤관석 시당 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신동근·박찬대 국회의원과 인천지역 지방선거 후보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맹 후보는 “지난 30년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제가 나고 자란 남동구를 확실히 발전시키겠다. 결코 초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한 맹 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1988년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윤형모(60)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이 21일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6.13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자유한국당 윤형모(60)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이 21일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6.13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같은 날 자유한국당 윤형모‘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이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애국시민단체 대표로서 올바른 정치, 행복한 사회, 희망의 미래를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6.13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윤 후보는 1981년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해 서울고검 검사, 인천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윤 후보는 촉박한 선거일정 등을 이유로 별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른미래당 김명수 인천 남동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남동민생 살리기 ▲구민중심의 안전 편의시설 구축 ▲푸른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 남동 ▲즐겁고 행복한 관광벨트 시스템 구축 ▲참되고 정의로운 교육 실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김명수 인천 남동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바른미래당 김명수 인천 남동갑 지역위원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1963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고려대 노동대학원을 졸업한 김 후보는 성균관대 법과대학 박사학위 취득, 한국노동경영연구원 설립,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직 수행, 성균관·동국대 등에서 법률 강의와 백여 권에 가까운 노동법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국노동경영연구원을 설립해 법 사각지대의 노동자 서민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오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태세다.

인하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정의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혁제(45) 정의당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진 지난 17일 주된 공약으로 ▲경제정의 ▲교육정의 ▲환경정의 실현을 내세우고 오는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인천에서 출생해 동암중학교와 제물포고, 인하대 기계공학과(시국사건으로 4년 제적·명예졸업), 방송통신대학교 졸업,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후보들은 오는 24~25일 후보 등록을 거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혁제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정의당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이혁제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정의당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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