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임이자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5.21 (출처: 연합뉴스)
21일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에서 임이자 소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5.2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논의가 22일 또 결렬됐다. 

환노위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고 논의했으나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포함 여부와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산입범위에 상여금을 포함하는 데 사실상 합의했으나, 정의당은 논의를 최저임금위원회로 넘겨야 한다고 맞섰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상여금 산입 시 노사정 논의 거부를 경고하면서 회의가 결렬됐다. 

환노위는 오는 24일 고용노동소위를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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