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깨끗하고 안정적인 광역 상수도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55억 원의 자체 예산을 반영해 현재 7개면 18개 지역에 27km의 상수관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30억 규모의 국비 사업인 대관대리와 강림 농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이 오는 8월 말 완료를 앞두고 있어 올해 1000여 가구의 추가 상수도 공급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횡성군은 강림 농어촌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됨으로써 9개 읍·면

전체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 외곽까지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 확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17년 11월 시작한 상수도 급수공사 정액제(급수 거리 80m까지 15mm 계량기 기준 정액 비용 923,000원 부과)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상수도 시설물 확장과 더불어 운영과 제도에 대한 부분도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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