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수입 보장과 생활안정 도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가 2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 도입과 로컬푸드 통합유통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구본영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과 벼 자체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예정금액의 30~60%를 매년 3~9월 7개월간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는 방식의 농업인 복지제도”라면서 “천안시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으로 발생한 대출액에 대한 선지급 이자 지급과 취급 수수료 등 재정지원을 맡고, 농협은 출하약정 체결과 월급 지급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가소득이 없거나 취약한 시기인 3~9월 농업인들에 대한 월급을 지급해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계획적인 소비·지출로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당선이 되면 즉각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천안시 로컬푸드 통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겠다”며 “로컬푸드 통합유통센터는 감자와 고구마·양파·마늘·당근 등 뿌리채소를 중심으로 선별·저장 시설을 갖추고 안전한 먹거리를 천안과 수도권 지역의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대와 농민 소득안정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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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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