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이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의 합동 수업을 진행한다. (제공: 한호전)
한호전이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의 합동 수업을 진행한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현재 대한민국의 대학 진학률은 70.9%로 OECD국가 중 최상위에 속하지만 10명중 3명은 자신의 진로에 확신이 없다고 답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생, 대학생의 56.2%가 진학 시 ‘전공선택에서 장래희망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내 꿈 보다는 점수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이는 많은 고등학생이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진학이라는 것에만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에서 호텔관광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자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호전 미리보기 진로체험’을 오는 6월 30일 개최한다.

한호전 요리학교에서는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의 합동 수업을 진행한다.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두 셰프의 합동수업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체험학습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합동수업 시연뿐 아니라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두 교수에게 진로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한호전은 ‘셰프 체험’뿐 아니라 호텔경영학과 과정의 ‘호텔리어 체험’, 카지노딜러학과 과정의 ‘카지노 게임 체험’, 항공승무원과정의 ‘항공승무원 체험’,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의 ‘파티쉐 체험’, 바리스타학과 과정의 ‘바리스타 체험’ 등의 진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실습실을 자랑하는 한호전은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높은 취업률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기존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한다. 이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

한호전 2년제 호텔조리학과는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4년 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개의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종합우승 트로피는 해당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가 나온 학교에 수여한다. 이는 커리큘럼의 70~80%를 실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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