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가 21일 구포시장 합동 유세를 펼친 가운데 오 후보와 정 후보가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가 21일 구포시장 합동 유세를 펼친 가운데 오 후보와 정 후보가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가 21일 구포시장을 찾아 합동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정명희 북구청장 후보는 북구 시·구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구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완전히 새로운 북구변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북구 민생탐방 합동행사는 어버이날 어르신 중식 봉사 행사. 구포축산물시장 간담회에 연이은 민생 행보 발걸음이다.

두 후보는 구포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북구의 정치변화를 완성하고 구민들 생활의 변화를 시작하기 위해 상인들의 건의사항에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현재 ‘부산 네 바퀴 민생대장정’을 펼치고 있는 오 후보는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그를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고민하고 정비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일 동안 시민들의 힘으로 부산 정치 권력을 교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희 후보는 “북구 변화의 완성을 위해 세심한 구정을 펼치는 한편 북구에 정부의 힘이 필요하다면 전재수 국회의원과 부산시의 힘이 필요하다면 오거돈 후보와 적극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는 3당 합당 이후 28년 만에 최초 민주당 출신 구청장 배출 1순위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2년 전 총선에서는 전재수 국회의원이 10% 이상 표 차로 당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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