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부처님 오신 날, 우리 꽃으로 공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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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꽃꽂이 및 꽃바구니 견본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사찰 꽃꽂이 및 꽃바구니 견본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불전공화(佛前供花)는 화훼농가를 돕는 보시(布施)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미, 백합, 작약 등 우리 꽃을 추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는 2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불전공화(佛前供花)는 지금 제철을 맞은 우리 꽃으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에서는 불법승(佛法僧)을 세 가지 보배라 하고, 삼보(三寶)에 공경하는 마음으로 공물을 올린다. 불(佛)은 부처님을, 법(法)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승(僧)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공양의식에는 여섯 가지 공물을 올리는데 이를 육법공양(六法供養)이라하며, 꽃(花), 향(香), 등(燈), 차(茶), 과실(果), 쌀(米)이 공양물로 사용된다. 이 중 꽃은 만 가지 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만행화(萬行花)라고도 불리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다른 이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주는 보시(布施)를 의미하기도 한다.

불교를 상징하는 꽃은 연꽃이지만 불전에 공물로 올리는 꽃의 종류에 대한 제한은 없다. 사찰 꽃꽂이에는 백합, 작약, 수국, 불두화, 극락조화, 호접란, 다알리아, 글라디올러스, 연밥 등이 많이 사용되지만 불자나 일반시민이 사찰을 찾을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요즘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미, 백합, 작약 등 제철 꽃을 올리면 된다.

심정근 aT화훼사업센터장은 “우리 꽃으로 불전공화하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보시가 된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회나 연등행사에 참석하는 불자나 시민들께 제철을 맞은 우리 꽃으로 불전공화 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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