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올해 15억 5000만원을 들여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전북 정읍시가 올해 15억 5000만원을 들여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15억 5000만원 들여 지중화사업 추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 15억 5000만원을 들여 중심 시가지 일원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공사 구간은 시청 앞 기아자동차∼중앙로(400m) 구간과 정읍세무서∼새암로(120m) 구간이다. 시는 이들 구간의 한전과 공가통신, KT의 전선과 케이블 등을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 전주를 철거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6월 중 공사에 착수해 12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중화사업은 정읍시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50:50으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한국전력공사와 KT, 공가통신사업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CJ헬로비젼, 세종텔레콤)가 시행한다. 또 정읍시가 포장 복구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전주를 없애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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