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농협재단 직원과 농협장학생 봉사단원들이 농번기 일손돕기를 위해서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19일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농협재단 직원과 농협장학생 봉사단원들이 농번기 일손돕기를 위해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지난 19일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재단 직원과 장학생 봉사단 60여명은 휴일을 반납한 채 오전에는 모판 나르기 작업과 오후에는 빈농약병과 폐비닐 수거 작업을 하는 등 농번기 일손돕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농협재단에서는 자매결연 마을인 하도1리 마을의 고령 농업인 활동 편의제공을 위해 보행기(실버카) 5대를 전달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하도1리 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농번기 일손돕기·마을 농산물 홍보와 판매 등 각종 교류활동을 전개해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호 하도1리 이장은 “한창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농협재단 직원들과 봉사단 학생들이 모내기 일손을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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