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항 축제 불꽃 쇼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2016 부산항 축제 불꽃 쇼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부산항 불꽃쇼’ 18분간 밤하늘 수놓아

낭만 가득 海 콘서트 등 ‘다채’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오는 25~27일 3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및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부산항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부산항 축제’ 개막식은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며 ▲개막 주제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 주제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 GETZ밴드 등이 출연하며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을 비롯해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된 테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항 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 사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지난해 행사 사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 투어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부산항 축제만의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만들어내는 교육·체험행사로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퀴즈 및 다양한 미션을 확대 진행하며 최근 이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신규로 참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이 출연하여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매직쇼, 버블쇼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6~27일 양일간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 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 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26일)’ ‘바다 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7일)’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26일)’ ‘해녀 문화체험(26~27일)’ ‘해양강연회(26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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