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생산하는 ‘호두육포’.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생산하는 ‘호두육포’.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에서 장애인들이 개발한 ‘호두육포’가 새로운 지역 명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호두육포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가 지난해 말 HACCP 인증을 받은 광덕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나래푸드㈜와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방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탄생했다.

육포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천안 대표 농산물 ‘호두’를 가미한 호두육포는 두뇌건강과 피부건강에 좋아 아이, 어르신을 위한 간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또 개별 진공 포장돼 위생적이고 야외활동 간식으로 호평받고 있다.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판매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직업훈련생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일터는 매출과 수익증대를 통해 장애인들의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호두육포는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와 충남도청 희망카페, 천안시청 도솔매점, 세종시청 꿈앤카페, 기쁘미 호두파이 천안 신부점, 천안 삼성기숙사 조이홀 매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 영성동에 위치한 장애인희망일터는 직업훈련과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을 통한 성인 장애인들의 취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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