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추미애 대표 “검증된 목포 발전 적임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목포시민과 민주당원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 송영길·양향자 최고위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서삼석 국회의원 후보 등도 참석했다. 

추미애 대표는 “목포는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주는 도시”라며 “김종식 후보를 통해 목포가 더욱 발전하고 목포의 일자리를 만들어내 목포가 다시 해양도시로 돌아가고 일자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김종식 후보는 완도를 발전시킨 경험과 능력이 있는 검증된 후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청년 시절 이곳에서 꿈을 키웠듯이 목포의 청년들이 꿈을 키우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도 “섬처럼 갇혀있는 대한민국이 북을 넘어 대륙으로 뻗어 나갈 때 H프로젝트를 통해 환황해벨트가 만들어지고 황해가 제2의 지중해가 돼 한반도가 발전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것을 실릴 인물은 김종식 후보밖에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당 대표와 목포시장 경선 후보들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당 대표와 목포시장 경선 후보들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9

그동안 완도군수 3선에 광주경제부시장까지 한 김종식 후보에 대해 ‘욕심이 많은 것 아니냐’는 소문에 대해 김 후보는 “목포를 살리기 위해서 인생의 마지막을 헌신하고 싶다”며 “전남 22개 시·군에서 개인소득으로는 꼴찌다. 장사가 안되고 청년이 떠나고 관광객 발걸음이 돌아서는 등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러한 위기를 누가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목포시장 자리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며 공무원에게 배워가며 하는 아마추어 행정은 안 된다. 행정의 프로가 목포를 이끌어 위기에서 구해내야 하며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잘사는 목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과 함께 목포 부시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목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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