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운항 52주간 35558명 이용
2010KTX울산역 개통이후 이용객 감소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지난해 저비용항공사(LCC)의 취항으로 울산공항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18일 울산공항 이용객이 지난 201654만명, 201757만명으로 증가추세라고 이같이 밝혔다.

울산공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2주간 항공사별 이용객은 에어부산 17975(울산~김포 1232, 울산~제주 7743), 대한항공 12763(울산~김포 11190, 울산~제주 1573), 제주항공 4820(울산~김포 1717, 울산~제주 3103) 순이다. 울산공항 1일 평균 2735명이 이용했으며 총 35558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1일부터는 제주항공이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 2편을 증편해 울산공항은 하루 평균 총 23편을 운항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1일 평균 2735명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87만명 이상이 울산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꾸준한 이용객 증가로 울산공항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공항은 KTX울산역이 개통된 지난 2010년 이후 운항편수 감소 등의 이유로 20141일 평균 1233명으로 이용객이 급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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